수험정보

메가CST 목표달성 장학생 합격 스토리

꿈☆은 이루어진다!

2014.02.27 1804

2기 장학생 고우람

꿈☆은 이루어진다!

직렬 :
일반순경
지역청 :
서울
준비기간 :
2년 6개월 준비
응시횟수 :
5회 응시

I. Prologue

 

■ 경찰공무원에 도전하게 된 계기

 

경찰은 제 어릴 적 꿈이었습니다. 물론, 어릴 적에는 막연히 경찰이 되고 싶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경찰이란 꿈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꿈을 이루지 않으면 저의 인생에도 큰 오점으로 남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경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II. 나만의 합격 전략

 

■ 과목별 학습전략

 

영어 | 수험기간 동안 영어과목을 공부한 양이 나머지 4과목 공부시간을 합친 것 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매 시험마다 과락이라는 압박감 속에 살아가게 될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영어과목은 특성 상 매일 꾸준히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어는 통학하면서 틈틈이 외워두었고 문법은 수업 듣고 항상 복습하였습니다. 독해는 스킬이 중요합니다. 저는 2013 2차 시험에서 처음으로 영어 70점을 받았는데 김한나 교수님의 독해 스킬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영어점수가 항상 50점 대에 머물렀는데 독해점수가 오르니, 영어가 더 이상 절망만 주는 과목이 아니란 걸 알게 되더라고요. 심지어 가채점을 하고도 제 눈을 의심했었습니다.

저는 원래 영어를 잘하지 않았습니다. 영어에 5형식이 있다는 사실도 메가CST에 다니면서 처음 알았을 정도니까요. 꼭 영어 공부 열심히 해두세요. 나머지 4과목에서 만점을 받아도 영어가 과락이면 끝입니다. 시험은 복권이 아닙니다. 잘 찍어서 높은 점수가 나올 것이란 기대는 손톱만큼도 하지 마세요!

 

형법 | 영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입니다. 형법은 총론에 나오는 이론과 각론, 그리고 판례의 양이 방대합니다. 이론적인 내용이 시험에 잘 출제되지 않는다 해도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둬야 판례를 배우거나, 유사한 내용이 시험문제에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경찰이라면 형법을 잘 알아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형법 점수가 잘 오르지 않겠지만 점점 공부를 하다 보면 가장 믿음직한 과목이 되는 것이 형법입니다. 20122, 3차 시험에서 형법은 각각 85, 90점이었습니다. 그러나 2013 2차 시험에서는 평소에 하지 않던 마킹 실수 때문에 아쉽게도 85점을 맞았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형법은 주력과목 못지 않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과목이기에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린다면 각론을 배울 때 각 죄의 주체, 객체, 행위정황 등을 먼저 알아두고 판례에 접근 한다면 배우지 않은 판례도 술술 풀리게 될 겁니다.

 

형사소송법 | 실제 공부시간에 비해 학습효율이 가장 좋은 과목이 바로 형사소송법입니다. 절차법이기 때문에 작은 부분을 공부하기 보다는 큰 틀을 잡아놓고 시작하세요. 큰 숲을 그려놓고 점차 작은 나무를 공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목차를 보며 머릿속으로 흐름을 이해한 뒤 그 다음 세세한 부분을 봐야 합니다. 문제를 풀 때는 문제의 양이 아닌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히 알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긴가 민가 해도 내가 적은 답이 정답이라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20131차 시험에서는 형사소송법 공부에 소홀했던 나머지 65점을 맞았지만, 다시 큰 틀을 잡아놓고 세세하게 공부하다 보니 2013 2차 시험에서는 95점을 받을 정도로 제게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한국사 | 경찰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배웠던 과목이 바로 한국사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10년 만에 배운 과목이라 너무나 생소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사 첫 수업 때 경찰은 대한민국의 국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신 김찬호 교수님의 강의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많은 흥미와 깨달음을 준 과목이었지만, 시험점수는 항상 제게 절망을 안겨주었습니다. 평상시에는 모의고사 점수도 높고, 공부가 재미있게 느껴졌으나, 막상 시험장에 들어서면 잘 풀리지 않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김찬호 교수님과 상담을 했고, 상담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게 만드는 것은 강사의 역할이지만, 그 내용을 암기하는 것은 학생 스스로 하는 것이라는 김찬호 교수님의 말을 잊고 있었던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가령, 김찬호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문화 파트와 근현대사에 나오는 단체들을 저는 암기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점수가 낮을 수 밖에 없었던 거죠. 그래서 2013 2차 시험에 재도전할 때는 모조리 다 외웠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먼저 이해했다면 외우는 것은 금방입니다. 잘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은 두문자로 따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이전까지 잘 외워지지 않았던 내용들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2013 2차 시험에서 한국사 85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경찰학개론 | 경찰학개론은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점수가 오르고, 그렇지 않으면 점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과목이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평소 틈틈이 파트 별로 책을 보다가 시험 2개월 전부터 정말 미친 듯이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암기는 휘발성이 강하 기 때문에 최대한 여러 번 보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상기 교수님의 두문자는 처음에는 외워야 할 지 고민할 수 있는데, 시험장에 가보면 그렇게 고생해서 외운 두문자가 머릿속에 자연스레 떠올라 저절로 미소가 지워질 테니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공부하다가 경찰학개론의 방대한 양이 힘들게 느껴질 때는 각론부터 거꾸로 읽던지, 아니면 자신의 취약한 파트와 흥미 있는 부분만 한 번 더 읽으며 스스로를 달래시기 바랍니다.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는다면 점수도 함께 떨어지기 마련이니까요.

 

 

■ 체력검사 준비방법

 

요즘 체력측정은 FM으로 측정합니다. 그리고 단기간에 체력검사에서 높은 점수 받기도 힘들고요. 체력검사를 준비하면서 다치지 않으려면 평소에 꾸준히 해두셔야 합니다. 실제로 체력측정을 하다 보면 다쳐서 집에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100m 뛰고 햄스트링에 무리가 와서 오래 달리기에서 과락 맞을 뻔 했습니다. 물론, 이게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이 꽉 물고 달린 덕분에 만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결국에는 체력검사가 모두 끝난 후 병원으로 직행했습니다. 체력준비는 정말 평소에 꾸준히 하라는 말밖에 해드릴게 없네요. 필기시험보고 체력시험까지 길어야 한 달인데 그 한 달은 턱없이 부족하거든요. 저는 경찰시험 공부하면서 운동량도 줄고 활동량이 없다 보니 시험 준비 전보다 몸무게가 10kg 넘게 쪘습니다. 그래서 2013 2차 시험 보기 두 달 전부터 집에서 학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녔습니다. 16km. 대략 1시간 정도의 거리인데 학원 공부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공원이 있어서 매일 그곳에서 턱걸이,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체력이 좋아져 체력검사와 필기시험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적성검사 및 면접 준비방법

 

적성검사 | 적성검사는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답이 없기도 하고, 결과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내심 불안할 수 있지만 경찰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올바른 생각을 갖고 계시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마킹할 때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매우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처럼 선택지 항목이 헷갈리게 나올 때도 있어서 실제 적성검사 할 때 답안지를 교체한 적도 있기 때문입니다.

 

면접 | 2013 2차 최종합격자 발표결과를 보고 면접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필기시험과 체력검사 환산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데 중앙경찰학교에 1차 입교하는 합격생도 있고, 여경보다 더 높은 환산점수임에도 불구하고 최종에서 낙방한 수험생도 있기 때문입니다. 면접 역시 평소에 조금씩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찰관련 기사를 통해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도 잘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면접 기출문제를 갖고 준비할 때는 단순히 질문에 대한 답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질문에 대한 답을 했을 때 다시 꼬리를 물고 들어오는 추가 질문이 뭐가 있을지 그리고 그때 어떤 이야기를 할지도 생각하기 바랍니다. 실제 면접에서는 프로 파일러가 면접관으로 들어온다고 하는데 아마 수험생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 같습니다. 보수적인 입장에서 자신의 견해만 고집하는 게 아닌, 적당히 상호 보완하는 방향으로 대답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 면접 진행방법 및 기억에 남는 면접질문/답변

 

면접은 단체면접(5)과 개별면접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면접의 우선순위는 내가 속해 있는 조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단체면접을 먼저 들어갔는데 처음엔 토론부터 시켰습니다. 면접관들은 주제를 제시한 후 토론에는 개입하지 않고 지켜만 봅니다. 그리고 집단토론 종료 후 토론에서 했던 각각의 행동들과 내용들을 하나씩 꺼내보니 면접 볼 때 꼭 유의하세요! 예를 들면, 경찰에 불필요한 인재상을 묻는 질문에 고집 피우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면, 면접관은 아까 토론 때 약간 고집 피운 것 같던데 그럼 당신도 필요 없지 않냐는 식의 질문으로 수험생을 압박하니 잘 대처하기 바랍니다.

집단면접은 약 20분 이상 진행했고, 주로 경찰시사(비리, 봉사경찰)와 법률상식(일사부재리, 내사, 변사, 셉티드 등), 개인의 성격, 상황질문(어떤 시민이 경찰인 자신을 보고 있다면 무슨 생각을 할 것인지 등) 등을 물어봤습니다.

이와 달리 개별면접은 지원동기와 군대생활, 시험 점수, 가고 싶은 부서, 스트레스 해소방법 등 자기소개서에 기술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했습니다. 면접은 상황대처능력 많이 필요합니다.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되, 압박할만한 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따라서 평소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을 많이 하고, 면접스터디를 통해 준비 잘 하면 면접 실력이 쑥쑥 느니까 지금 당장 말을 조리 있게 하지 못한다고 해서 기죽지는 마세요!

 

 

■ 슬럼프 유무 및 극복방법

 

저는 스트레스 받을 때 마다 학원 근처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하거나, 혼자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아니면 주말에 친구들 만나서 운동하거나 시간이 안될 때는 운동장에 가서 뛰어 놀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험 준비 초반에 공부를 하다가 약 4개월 정도 공부를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저와 함께 공부했던 학원 친구들이 제게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학원에서 사람들과 친해질 경우 자칫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와 같은 힘든 과정을 함께 겪고 있는 친구들이기에, 내 노력 여하에 따라 평생의 동반자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힘들 때 어깨를 서로 토닥거려 주고, 때론 술 한 잔 해줄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들과 일선에 나가 함께 일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공부하다 보니, 슬럼프보다는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과적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나만의 수험(합격)전략

 

나만의 수험전략은 할 수 있다는 믿음과 무조건 될 때까지 한다는 정신력, 그리고 나를 믿어주는 가족들이었습니다. 이것만 생각해도 공부가 하기 싫다가도 다시 하게끔 만들어 줄 겁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떳떳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야말로 나만의 수험전략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추천하고 싶은 강사 & 강좌

 

메가CST에서 강의하시는 모든 선생님들과 그분들의 강의를 추천합니다. 경찰학개론 한상기 선생님, 한국사 김찬호 선생님, 영어 김한나 선생님, 형사소송법 이지민 선생님, 형법 김재윤, 김종욱 선생님. 이분들의 강의와 진심 어린 조언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말만 믿고 판단하기란 어려우니 잘 선택해서 자신에게 맞는 좋은 교수님 만나시길 바랄게요!

 

 

III. Epilogue

 

■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두 번의 수능 실패 후, 시험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은 채 대학 진학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해병대에서 군복무하며 이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전역을 했지요. 스무 살 이후부터 수련회 조교, 보안 업무, 방송국 스텝, 일용직 등 정말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스스로 용돈을 벌었습니다. 그렇게 번 돈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우여곡절 끝에 합격이라는 꿈을 이뤘습니다.

막연히 경찰을 꿈꿨던 어린 아이가 어느덧 스물여덟이란 나이가 되어 정말로 경찰이 됩니다. 꿈을 안고 살아왔다면 그 과정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결국에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 되는 꿈을 꾸더라도 남들이 상상하지 못할 만큼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경찰이 된다는 것은 어려운 꿈도 아니고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2013 12. 그토록 갈망했던 제 소중한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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