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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CST 목표달성 장학생 합격 스토리

기회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2018.03.05 5685

10기 장학생 김혜준

기회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직렬 :
일반공채
지역청 :
서울
준비기간 :
8개월 준비
응시횟수 :
1회 응시
▣ 경찰시험 준비방법과 평소 공부시간은?
저는 6개월 만에 합격한 친구의 추천으로 메가경찰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물론 친구의 추천도 있었지만 노량진에서 유명한 학원들은 전부 상담을 받아보았고 그 중 메가경찰이 가장 커리큘럼, 수강패키지, 강사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저는 프리미엄 강력 패키지를 수강했는데 체력과 면접강의에 혜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영어를 제외하고서 모든 과목에 문외한이어서질의응답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실강을 선택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학원까지 막힐 경우 2시간, 일반적인 경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강의를 들으며 생기는 미흡한 부분은 그때그때 해소하는 게 가장 좋고 또 학원 분위기가 있어 실강을 선택하였습니다.
저는 집에서 독하게 공부하기는 어려운 스타일이라 저 같은 분은 실강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저는 실강을 들어서 수업이 보통 6시에 끝났습니다.
그 이후 복습을 2~3시간 정도 했고, 다음날 수업 때문에 가급적 12시쯤 일찍 자려고 노력했습니다.
가끔 진도가 밀려 양이 많아질 때는 새벽 1,2시까지 공부하고 잔 적도 많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얼마간 해오다 퇴직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이런저런 부담감이 공부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제 공부의 대원칙은 ‘수업시간에 많이 집중해서 자습시간을 줄이자’였습니다.
수업시간에 절대 한 글자도 놓치지 않으려 커피를 마셔가며 집중했고, 모르는 게 생기면 선생님을 귀찮게 해서라도 질문했습니다.
공부를 몇 시간 했는지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공부를 얼마나 집중적으로 했는지, 평소 흘려 보내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단기합격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합니다.
▣ 과목별 공부방법은?

-한국사
을지문덕장군과 강감찬장군이 어느 시대 사람인지 구분도 못했던 제게 가장 유용한 학습 자료는 복습 인강이었습니다.
월, 화요일에 수업을 4시간 씩 들으면 일주일에 8시간의 강의를 듣게 되는데, 저는 ≪8개월 프리미엄 강력 패키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복습 인강으로 일요일에 몰아서 1.3배속으로 6시간가량 투자해 복습했습니다.
일요일 뿐만 아니라 학원을 오갈 때 항상 인강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기본 이론 4달 동안 저는 2회독이 아닌 4회독을 하였습니다.
심화도 마찬가지로 복습하며 다른 사람들이 1회독할 때 2번 보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형법, 한국사 같은 양이 방대한 과목은 항상 일요일에 보강이 있었는데, 그럴 경우엔 평일에 밥먹는 시간, 대중교통타는 시간에 휴대폰 동영상 어플을 통해 짬짬이 복습을 했습니다.
김찬호 교수님은 연도 암기를 싫어하시는데 이는 ‘역사과목=연도암기과목’ 이라는 저의 편견을 깸과 동시에 역사에 흥미를 붙이게 해주었습니다.
이 점이 아마도 중간에 국사를 포기하지 않고 달려올 수 있던 튼튼한 밑거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
저는 사실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기출을 풀어봤는데 90점 정도가 나와서 자신 없는 나머지 과목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제 토익 점수가 900점대 임에도 불구하고 경찰 영어 단어는 제게 부담이 되고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문법 공부를 한 지가 오래되어 문제를 맞추더라도 확신 없이 맞추기가 다반사였습니다.
그래서 시간대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험 두 달 전부터 김한나 선생님의 문제풀이 강의와 <내손안의 기특>을 듣고 박수연 선생님의 SYNONYM프린트를 완벽하게 숙지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실제로 시험 문제에 박수연 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신 SYNONYM프린트에 수록된 단어가 단일 문제로 나왔고 김한나 선생님의 문법 포인트가 많이 출제 되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경찰학개론
단순암기 사항이 많다는 과목의 특성 때문에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겁을 많이 먹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험서 양에 비해 가장 시간 투자를 적게 했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편견과는 달리, 경찰학개론에는 이해력이 필요한 파트가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경찰학개론의 다른 강사 분들의 강의를 들어 본 적은 없지만, 단언컨대 김민철 선생님은 여타 과목을 불문하고 제가 본 강사 중에서 어려운 것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데 커다란 능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력이 필요한 부분은 적은 시간으로 커버가 가능했고,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김민철 선생님의 특유의 암기법을 통해 해낼 수 있었습니다.
김민철 선생님의 모든 교재에는 ‘MINTO SYSTEM‘이라 적혀 있습니다. 공부할 당시엔 왜 ‘시스템’이라는 단어를 선택하셨을까 궁금했는데, 필기 합격을 하고서 생각해보니 선생님의 커리가 상당히 체계적이고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시스템이라는 단어와 잘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형사소송법
박용두 선생님의 형사소송법 기본이론 강의 1회독 만에 17년도 1차 시험에서 형소법 100점을 받았습니다.
당시 처음 보는 판례가 거의 10줄 정도로 나왔고 몹시 당황했지만, 선생님께서 어려운 이론을 그림으로 도식화해서 설명해주셨던 모습을 떠올리고 나서 쉽게 답을 골랐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박용두 선생님의 강의 슬로건대로, 시간대비 효과 높은 족집게 강의도 좋았지만 수험생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인간적이고 따뜻하신 모습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누어 주시는 유인물 맨 뒷부분에 고심해서 써내려간 짧은 편지 한 문장 한 문장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던 추억이 있습니다.
저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공부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오답노트 만드는 방법을 약술하자면 1,2번 틀리는 문제 말고, 여러 번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들이나 분명 저번에 맞았는데 이번에는 틀린 문제를 잘라서 노트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붙인 문제마다 옆에 왜 틀렸고 맞았는지 적었습니다.
책으로 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방법입니다.
오려 붙이면 그 문제는 더 이상 못 풀게 되니까요.
박용두 교수님은 프린트물을 많이 나눠주셔서 같은 문제를 여러 번 볼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오답노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공부할 때는 형사소송법의 큰 틀을 잡고, 그 틀 속에 있는 부분들을 채워 나갔습니다.
참고로 박용두 교수님께서는 자료를 정말로 많이 나눠 주셔서, 저도 처음엔 기출문제집을 따로 사려고 했었는데 기출문제 포함해서 주셔서 따로 사지 않았습니다.


-형법
저를 정말 많이 힘들게 했던 지옥의 과목입니다.
가장 열심히 공부하면서도 가장 자신이 없었고, 그렇다 보니 일반적인 수험생들과 마찬가지의 논리로 애꿎은 교수님에 대한 신뢰도 떨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험이 다가오고 문제를 풀어 볼수록 키워드식 판례 암기가 아닌, 허성규 교수님만의 조문을 공식으로 판례를 해석하는 방법이 빛을 발했습니다.
키워드로 판례를 암기하다보면 같은 키워드가 나오는 다른 유형의 판례와 혼돈할 수 있고,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해서 여러 개의 판례들이 머릿속에서 따로 놀게 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허성규 선생님의 심화강의, 문제풀이강의로 2권의 두꺼운 문제집을 풀고 나서 형법에 대한 자신감이 수직상승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권해주신 대로 처음 문제를 풀 때는 답을 표시하지 않고 틀렸던 문제는 다음에 다시 볼 수 있도록 체크를 해놓는 방식으로 문제집을 2회독 했고, 또 틀린 문제나 비슷해서 헷갈리는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수시로 읽은 결과, 어렵게만 느껴졌던 판례들도 섭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경준비생이라면 허성규 선생님 강의를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2차 시험도 그랬듯 아무도 공들여 공부하지 않는 파트에서 문제가 나오기도 하는데, 모르는 판례가 나왔을 때 이론기초가 튼튼해야 맞힐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시험 10일 전, 어떻게 정리했나요?
시험 직전에는 만들어 놓은 오답노트만 2주 동안 봤습니다.
시험 전에는 새로운 걸 배우는 때가 아니라, 지금까지 배운 것들 중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가장 어려워하던 과목이었던 형법 오답노트를 열심히 봤습니다.
특히 비슷한 키워드가 나오는 판례를 집중적으로 봤습니다.
평소에 비슷한 키워드가 나오면서도 죄가 다른 것들을 전부 오려서 붙였거든요.
특히 재산죄에서 헷갈리는 내용이 심한데, 저처럼 오답노트에 오려 붙이면서 비교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제대로 정립하지 않으면 머리가 혼란스럽게 되더라고요.
저는 과목별로 오답노트 만든 걸 시험 10일 전에 계속 봤고 시험장에서 시험 직전까지도 봤습니다.
10일 동안 그렇게 공부했던 게 어려워 했던 판례까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기억나는 중경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제가 받은 첫인상은 ‘연령층이 다양하다’였습니다.
저처럼 다른 일을 하다가 오신 분들도 있고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준비한 분들도 있어요.
정말 다양한 구성원이 있었는데 저는 그분들과 처음 자기소개를 했던 때가 기억이 선명합니다.
중경은 학교처럼 40명이 한 반을 구성하는데, 학급 사람들끼리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한 분 한 분 얘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자기소개를 하면서 본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생각하게 되니까, 다들 울더라고요.
저는 그 모습이 되게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 중경에 그 누구도 쉽게 오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고생스럽고 힘들더라도 그걸 바탕으로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중경에서 동기들과 행복의 눈물, 기쁨의 눈물 흘리면서 좋은 추억 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저는 하고 싶은 이야기 3가지 있습니다.

체력은 정말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필기 후에 준비했는데 정말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처음 체력 측정했을 때 30점 초반이 나왔습니다. 과락 수준인 종목도 있었고요.
다른 친구들은 한 40점 정도 나오니까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메가에 선생님께서 계셔서 알려주시는 대로 따라갔습니다.
몸이 많이 굳은 절 위해 항상 스트레칭으로 풀어주셨고 체력시험 준비하다 무리해서 좀 다쳤을 때에는 병원도 알려주시는 등 정말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체력 종목은 1,000m와 푸쉬업을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가장 약하면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종목이었거든요.
선생님들께서 알려주신 근력운동을 하면서 개수를 늘렸습니다.
체력시험장에서는 센서로 측정을 해서 센서에 적응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메가에 센서가 있는 푸쉬업 기계가 2-3개 정도 있어서 연습을 여유 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메가는 참 좋은 게 선생님들께서 주도적으로 해주십니다.
1,000m는 보라매 공원에 다 같이 가서 연습했습니다.
혼자서는 그렇게 연습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푸쉬업은 9점, 1,000m는 10점을 받았습니다.
반면 악력은 6점에 만족했습니다.
악력은 정말로 수험 기간에 꾸준히 해왔어야 하는 종목입니다.
다른 수험생 분들께 악력은 평소 준비를 하기를 추천합니다.
단기간에 점수가 오르지 않습니다.

수험기간 동안 핸드폰은 금물

저는 세상과 단절하고 공부를 해서 핸드폰이나 SNS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도 연락을 거의 안 했습니다.
핸드폰을 보고 싶을 땐, 제가 정리했던 노트나 수첩을 대신 봤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 하면 멀뚱멀뚱 심심해서 항상 노트나 수첩을 가방에 들고 다녔습니다.
보통 단어를 외운다든지 오답노트를 본다든지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핸드폰은 정말로 시간을 많이 뺏기게 됩니다.
SNS까지 하게 되면 정말 순식간에 시간이 사라지게 되고요.
그래서 제가 수험생 여러분들께 정말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건 핸드폰입니다.

슬럼프가 오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넘어가려는 의지를 가지세요.

저는 형법 때문에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형법을 아무리 공부해도 막상 다음에 보면 기억이 안 나고 문제도 못 풀었습니다.
다른 과목은 2번 정도 보면 어느 정도 틀이 잡히고 문제도 얼추 풀 수 있게 되었는데, 형법은 아니었습니다.
분명 배웠는데 모르겠고 그런 경우가 많다 보니, 제 머리를 탓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되면서 슬럼프에 빠졌었어요.
과목이 싫어지고 스스로를 자책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부 때문에 슬럼프가 온 케이스였고, 여기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도 역시 공부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공부할 의지였죠.
벽을 마주쳤을 때 포기하지 않고 넘어가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저도 문제를 회피하려고 선생님을 탓해보기도 했습니다만, 결국 누구나 벽을 마주칠 수밖에 없고 그 벽은 의지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제풀이, 심화과정을 수강하며 문제를 계속 풀었습니다.
틀리거나 맞거나 계속 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감이 좀 생겼습니다.
이 감이 생기기까지 형법을 3회독을 해야 했어요.
하지만 결국 해냈고 합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는 의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정말 불안했어요. 경찰의 꿈을 갖고 직장생활을 그만두었거든요.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공부를 한다는 게, 일을 안 하다가 공부를 하는 것보다 심적인 각오가 많이 필요합니다.
제가 모아둔 돈으로 공부를 하니 언제 합격할지도 모르는데 돈만 쓰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불안했고 수험기간 내내 어두컴컴한 터널을 혼자 걸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게 저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불안하고 어두우니까 빨리 밝은 빛을 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누구나 이런 원동력 하나씩은 다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일 수도, 친구들일 수도 있을 겁니다.
자기만의 원동력을 갖고 경찰이 되고 싶다는 열정을 쫓아가다 보면 정말 원하던 자리에 우뚝 설 수 있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지금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일선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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